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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조니워커 골드라벨(JONNIE WALKER GOLD LABEL) 후기

by 남오공 2022.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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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워커 골드라벨을 사게 된 경위

간만에 홈플러스를 방문했더니 조니워커가 할인을 하고 있어 생각보다 괜찮은 가격(7만 원 이하)에 판매를 하고 있길래

간단하게 혼자 마시기 좋을 것 같아 구매를 하였다. 사실 3~5만원대 위스키를 구입하러 간날이긴 했는데 싸니까..


참고로 술을 사니까 와플 
구워 먹는 팬과 다이어리도 주셨는데 다이어리는 버리기만 할거 같아 와플 팬만 받아왔다.

조니워커 골드라벨 리저브 패키지 모양

일주일 한두 번 자기 전 두 세잔씩 마셔보았으며 현재는 아래 사진 정도의 용량이 남았고, 후기를 남기기에 적절한고 같기도 하고 언제든 또 마실때 수정을 하면 되니 글을 남긴다. 

오늘 이 정도.. 언제 또 살려나..

후기를 남기기 전 나도 다시 한번 공부하는 겸 조니워커가 어떤 위스키인지 간단하게 적고 넘어가자면 

조니워커는 어떤 위스키일까?

주류 매니아가 아니거나, 위스키에 관심이 없다면

스카치 위스키, 블렌디드 위스키, 몰트 위스키 정도를 자주 접할 수 있다고 생각이 드는데

이는 조니워커,시바스리갈,로얄 샬룻,발렌타인,윈저 등.. 의 술들이  저기에 속하고 또 자주 마시는 위스키이기 때문이라고 생각이 든다.

 

조니워커는 그 중 스카치(Scotch) 위스키이다.

 

그냥 일반적으로 쉽게 한국에서 소주가 참이슬 린, 한라산 등이 있듯

위스키도 지역별로 만드는 술들이 있는데 스코틀랜드에서 이름을 따와 스카치라는 이름이 붙었고 그 지역에서

만들어지는 다양한 스카치 위스키가 있는데 그 중 한 종류인 블렌디드 스카치 위스키이다. 

(전문가는 아니므로 정확하지는 않음) 

 

근데 블렌디드 스카치 위스키는 몰트(보리) 위스키와 그레인(곡물)을 섞어서 만든 위스키라고 하는데 보리도 곡물아닌감 ㅋㅋ ? 

 

다행스럽게도 리뷰하기 딱 좋게 골드 라벨이 딱 중간에 있긴 하다.

참고로 조니워커는 아래와 같은 순으로 등급(라벨?)이 나뉘어지는데 본인은 맨오른쪽에서 2번째인 플래티넘 등급말고는

전부 마셔보긴 했지만 최근에 마신 블루와 레드 라벨 말고는 잘 기억이 안나므로 

극과 극인 레드와 블루를 빗대어 맛을 표현하고자 한다.

 

어릴때에 비해 슬슬 술맛을 제대로 깨닫는 30대로써 레드와 블루, 그리고 골드가 어땠는지 적어보자면

 

레드라벨

레드 라벨은.. 이제는 스트레이트로 마시기엔 힘들다라는 생각이 든다.

위스키의 그 향긋한 오크통 향이 제대로 느껴지지 않고, 인조적으로 느껴지고

한 두잔 이후론 술을 삼킬때 약간(?) 역하다, 혹은 좀 역하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친구가 마시고 죽을뻔한 블랙엔 화이트라는 

술까진 아니지만.. 

콜라나, 사이다,토닉워터 등 단맛이 나는 탄산이 없이 마시기엔 힘들어 졌다. 

저렴하기에  하이볼을 만들어 먹었을땐 아주 맛있게 먹긴했다.

 

블루라벨

블루 라벨은 확실히 좋은 술이라고 느껴지며 오크향이 심하게 느껴지지는 않지만

마시면서 은은하게 입에 계속 남았으며, 또한 약간 초콜릿의 달달한 향이 느껴지도 하며

술의 목넘김 또한 부드럽게 넘어갔다.

하지만 내 돈을 주고 사기에는 너무 비싸달까.. 면세점에서 15만원 홈플에서 25만원 가량 하는 술인데 

아무런 날도 아닐때 그냥 평소에 술을 즐기려고 마시기엔.. 가격값을 하는거 같지는 않아 아쉽다. 

 

골드라벨

딱 부담스럽지도 않고 혼자 천천히 위스키를 즐기기에 좋은 술인것 같다. 

사실 그런 술의 표본은 블랙라벨 라는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골드라벨은

블랙라벨보단 좀 더 살살? 혹은 부드럽다라는 느낌

향을 표현하자면 오크향이 느껴지지는 않지만 

라는 생각이 들고, 향도 음.. 적당하다? 좋다? 까진 느낌은 아니더라도 마실때 불편함이 느껴지지 않았다.

하지만 ! 굳이 이렇게 할인을 하지 않는다면 블랙라벨을 사먹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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