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의 가치에 대한 생각과 궁금증

NFT (Non-fungible token) :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하여 디지털 자산의 소유주를 증명하는 디지털 세계에서의 토큰 가상세계에서의 자산(사진,이미지,등.. )의
대한 하나의 등기 같은 소유권을 증명하는 도구라고 보면 된다. 

 

가상화폐에 울고 웃는 사람들이 많은 현 시기, nft가 사기다 아니다라는 이야기와 그 존재에 대해 의문이 많아지는 현 시기

필자 또한 단 하나뿐인 증명이라면 가치가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실제로 투자를 고민했던 경험과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글을 보며 떠오른 생각을 정리하고자 이 글을 적는다.

 

노동력,공산품,주식,그림.. 등 어떠한 재화가 가치를 가지기 위해선 생산한 본인이 아닌 사회의 다른 구성원들의 수요가 필요하다.

하지만 그 수요는 정말 가지각색이기기 때문에.. 이를테면 자타공인 세계에서 통한다는 화폐의 가치를 지닌 금(gold) 조차 어떤 형태로 보이냐에 따라 가치가 급격히 달라진다.

예를 들어 버려진 컴퓨터나 , 핸드폰에선 금이 들어가 있다. 하지만 그 금이 우리가 생각하는 그 금의 가치를 지니고 있을까?

금의 양은 소량이겠지만 분명 가치가 있는 금이며 반도체에 들어가는 자원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쓰레기보다는 훨씬 큰 가치가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대부분 사람들은 버려진 컴퓨터나, 핸드폰에 관심조차 가지지 않고 버려진 그대로 놔둘 것이다.

지금 당장 우리에겐 그 소량의 자원들이 큰 가치로 느껴지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만약 그런 소량의 금도 백만원의 가치를 지닌다면? 

 

그렇다면 NFT는 대체 어떠한 가치가 있길래 사람들이 투자(본인은 아직까진 투기라 생각한다)를 하는 걸까? 

전문가가 아닌 제 3자의 입장에서 보자면 다음의 이유와 같다 생각한다.

 

1. 소유권을 증명해준다 라는 것에 의미를 두고 투자를 한다고 생각
2. 비트코인과 같이 투자를 해둔다면 언젠가 큰 가치가 될 것이라고 생각
3. 남들이 다 하니까 지금이라도 안 하면 늦는다라고 생각
4. 부자들의 자금 세탁
5. 호기심
6. 그냥 갖고 싶어서

사람의 심리란 다양하기에 이외에도 수 많은 이유가 있을 것이라 생각되지만 필자는 위의 예시로는 nft가 정말 단지 투기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데 그 이유는 nft가 소유권을 증명한다고는 해도 저작권을 가지게 되는 것은 아니기에 이를 통해 추가적인 수익을 내기란 힘들어 보이기 때문이며, 두번째 이유인 비트코인처럼 미래에는 큰 가치가 될 것이라는 생각은 정말 뜬 소문에 투자하는 투기와 다를게 없다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나머지 이유들은 딱히 반박 할 필요는 없어보인다.

 

그렇다면 nft에 이렇게 비판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 나는 왜 이런 글을 적는 것 일까?

필자는 nft가 등기와 같은 이유라면 nft를 발행하는 것에 대해선 수수료 이상의 가치를 가지면 안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 이외에 nft가 큰 가치를 가질 수 있는 경우가 납득대는 범위는 아래의 사진과 같다  

 

웃긴 대학의 한 댓글

일본의 한 애니메이션의 캐릭터와 결혼한다는 공무원이 있다는 글에 달린 댓글이다. 이 글을 보고 필자는 nft는 이런 용도로 쓰인다면 가치가 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확 와닿았다. 

 

저러한 용도 이외에도 nft가 정말 가치를 가질 수 있을까? 소유권 뿐만이 아닌 저작권을 nfc가 대체하는 날이 오지 않는 이상 아니 그런 세상이 오더라도

컨트롤 c ,컨트롤 v만 하더라도 nfc를 가지고 있는 재화에 대해 필요한 기능은 아무런 불편함 없이 그대로 이용 가능하기에 그 재화를 사용함에 소유권의 가치를 묻는 일은 잘 없을 기도 하겠거니와 혹여나 소유권, 저작권이 있다해도 인터넷의 영상 매체들이나 재화들의 목적은 공유를 하여 더 발전시키고자 함을 위함이지..KBL 움짤(움짤 제한을 걸고 확연하게 한국야구에 관심히 없어지기도함)과  메이플스토리, 리니지의 고급 무기와는 다르다.  

 

저러한 이유로 앞으로도 인터넷이 지금과 같다면 누군가 nft를 통해 소유권을 주장하더라도  그 이미지를 사용하지 못한다? 라는 상황이 올 것 이라고는 생각이 안든다. 

 

글을 끝내면서 들은 생각은 이것이 세상의 흐름일까 ?우리가 지금 아무 불편함 없이 사용하고 있는 세탁기, 청소기 등.. 과 같이 nft 또한 삶에 한 자리를 차지하는 날이 올 수 있을까? 내가 너무 단편적인 생각만 하는 거 아닐까? 라는 생각이다. 

 

하지만 돈을 벌기 위해서 움직이는 nft 시장에 나의 미래를 맡기기는 어려워 보인다.